📘 첫 10일간의 데이터로 본 나의 혈당 변화

[1/3편-첫10일간의 경험] 10일간의 데이터로 본 나의 혈당 변화
"당뇨 관리를 시작하고, 내 몸은 이렇게 반응했습니다"


🧭 시작하며

2025년 2월 13일, 나는 당뇨 관리를 시작했습니다.
혈당 수치는 이미 경계선을 넘었고, **고지혈증, 지방간, 체중 증가(82kg)**라는 배경까지 함께 있었습니다.
이제 더는 미룰 수 없었습니다.
**“혈당 수치만 낮추는 게 아니라, 원인을 뿌리부터 없애야 한다”**는 마음으로
채소 위주의 식단과 간헐적 단식, 그리고 걷기 운동을 실행에 옮겼습니다.
그리고 10일 동안, 나는 **CGM(연속혈당측정기)**과 손끝 혈당 측정기로 내 몸의 변화를 직접 기록했습니다.
그 결과는 내 예상보다 더 빠르고 긍정적이었습니다.


📊 연속혈당 측정기(CGM)으로 본 나의 혈당 변화

항목 수치
✅ 평균 혈당 111 mg/dL
✅ 추정 당화혈색소(HbA1c) 5.5%
✅ 목표 범위 유지율 (70~180mg/dL) 100%
✅ 고혈당 / 저혈당 없음 / 없음

📌 총 417개의 연속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결과입니다.

연속 혈당 측정기로 본 나의 혈당 변화 이미지

⏰ 시간대별 혈당 중간값 (중앙값 기준)

시간대 중앙값(mg/dL) 범위을 벗어난 비율
00:00 - 02:59 110 0%
03:00 - 05:59 106 0%
06:00 - 08:59 111 0%
09:00 - 11:59 110 0%
12:00 - 14:59 120 0%
15:00 - 17:59 108 0%
18:00 - 20:59 102 0%
21:00 - 23:59 115 0%

👉 전 시간대에서 완벽한 목표 범위 유지!
특히 식후 시간대(12시~20시)에도 혈당 스파이크 없이 부드러운 곡선을 보였습니다.


🩸 손끝 측정기로 본 혈당 변화

항목 수치
✅ 평균 혈당 118 mg/dL
✅ 측정 횟수 23회 (10일간)
✅ 고혈당 / 저혈당 1회 / 없음
✅ 목표 범위 유지율 96%

 
📌 식전/식후/취침 전/자정 등 다양한 시간대에 측정한 결과입니다.

첫10일간 손끝 채혈 측정기로 본 혈당 변화 이미지

🍽️ 식사 전·후 별 분석

  • 식전 평균: 117 mg/dL (최저 103 / 최고 133)
  • 식후 평균: 118 mg/dL (최저 98 / 최고 137)
  • 취침 전 평균: 114 mg/dL
  • 자정 평균: 125 mg/dL

👉 식사와 수면 시간 모두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.
👉 고혈당 1회만 발생, 저혈당은 전혀 없었습니다.


⚖️ 체중과 혈당, 함께 움직이다

날짜 체중(KG)
2/13 시작 시점 82.0
2/18~2/19 평균 81.0~81.2

체중 1kg 감소
→ 이는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의 시작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
🔍 핵심 인사이트 요약

  1. 하루 2번의 채소+단백질 위주 식사
  2. 식후 30~60분 내 걷기 운동,
  3. 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을 결합하니
  4. → 단 10일 만에 혈당이 완벽하게 안정화되었습니다.

💬 첫 10일간의 혈당 변화에 대한 Q&A


❓ Q1. 첫 10일간의 혈당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면 좋을까요?

🟢 A. 혈당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분류하여 식사 전후, 운동 전후, 수면 전후 등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 이를 통해 특정 시간대나 활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
❓ Q2. 데이터 기반으로 식습관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나요?

🟡 A. 혈당 상승이 두드러진 식사 후의 메뉴를 확인하고, 해당 음식의 섭취를 줄이거나 대체 식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고탄수화물 식품을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.


❓ Q3. 운동이 혈당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?

🔵 A.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. 특히,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당 급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

❓ Q4. 스트레스가 혈당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?

🟣 A.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명상, 깊은 호흡, 취미 활동 등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통해 혈당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 

🌱 마무리하며

‘처음 10일’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
내 몸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.
아직 갈 길은 멀지만,
이 첫 걸음은 나에게 자신감과 확신을 주었습니다.
그리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편에서 어떤 식사와 운동이 이런 변화를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.
👇 아래 링크에서 다음 편도 함께 읽어보세요!

👉 2편: 혈당을 바꾼 생활 루틴 - 식사, 운동, 측정기 비교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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